인프라닉스 창립 20년..."ICT웍스로 글로벌 기업 도약"

김훈 부사장, 이준승 연구소장 등 20주년 근속상 받아

컴퓨팅입력 :2020/07/13 06:33    수정: 2020/07/13 08:18

"오늘, 우리 인프라닉스가 뜻깊은 창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인프라닉스를 믿고 함께 성장해온 고객님과 긴밀한 동반자 정신으로 성심껏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 파트너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주년을 맞는 올해, 우리는 또 다른 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업계 최초로 스마트ICT플랫폼인 'ICT웍스(ICTworks)'를 오픈하고 '가상화 전산실' 서비스를 준비, 제공 하고 있습니다. 'ICT웍스'를 통해 더 많은 사업기회를 얻고,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겠습니다."(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

인프라닉스(대표 송영선)가 9일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IMF를 극복하기 위한 구조조정과 벤처기업 설립 붐이 한창일 때인 2000년 7월 설립된 인프라닉스는 지난해말 기준 400여 고객 사이트를 확보, 국내 대표적 IT 인프라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인프라닉스(Infranics)는 '인프라스트락처(Infrastructure)'와 '클리닉스(Clinics)' 합성어로 서버와 관련된 각종 시스템을 치료해 주고 관리해 준다는 의미다.

이날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는 "회사가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사명감을 갖고 헌신적인 노력을 해온 사우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결코 짧지만 않은 20년 동안 좋은 솔루션를 만들겠다는 우리들의 집념과 자존심, 그리고 땀 흘린 열정이 담겨 있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그는 "신뢰-열정-도전이라는 3개의 단어는 우리에게 항상 힘을 주고 방향을 제시한 말"이라며 "Customer Satisfaction,Value Creation,Technology Excellence의 세 가치는 우리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에 제공 하는데 있어 20여년간 우리가 하는일에 대한 평가 지표로 항상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SW업계가 치열한 무한경쟁 시대에 서 있다고 진단한 송 대표는 "코비드19(COVID19)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지식 플랫폼 역할이 중요하며 이 중심에 인프라닉스가 있다"면서 "우리의 R&D DNA로 이 큰 흐름에 잘 대응하고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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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이원석 연세대 교수가 초청 강연을 했다. 이 교수는 "마약과 SW만 사용자라는 말을 쓴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기때문"이라며 SW 중요성을 설명했다. 원석을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주는게 빅데이터라고 강조한 이 교수는 "스마트와 자율을 합치면 최적화가 된다. 인프라닉스 미래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인프라닉스는 이날 행사에서 20주년과 10주년 근속 직원을 시상했다. 20주년 근속상은 송영선 대표를 비롯해 김훈 부사장, 이준승 기술연구소장, 정규일 빅데이터 서비스개발팀 마스터가, 10주년 근속상은 김인수 빅데이터 서비스개발팀 마스터가 각각 받았다.

20주년 과 10주년 근속상을 받은 인프라닉스 직원과 송영선 대표.